단단한 바위 산을 본 적이 있는가.
멀리서 바라보면 산이 바위 그 자체로 서 있는 모습을 보면 장대함을 느끼게 된다.
서울에 위치한 안산.
그 바위 산에 듬성 듬성 피어난 소나무들은 강력한 생명력을 뽐낸다.
돌산에 올라 아래를 바라보면서 느끼는 감상과 멀리 떨어져서 바라보는 감상이 왜 이렇게 다른지-
오늘은 특히나 이 바위 산이 주는 '단단함'을 내 마음에 가져온다.
나보다 힘든 사람들은 무수히 많겠지만-
우선 나에게는 '내가' 가장 최우선 순위가 아니겠는가.
내가 여유가 있어야 주위를 둘러볼 수 있으니까
인생을 살아가면서 저 바위 산처럼 단단함 마음을 가지고 한 걸음씩 나아가다 보면-
나도 거대하게 커져서 당당하게 세상을 마주할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