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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tos/Leica Q2

길에서 만난 강아지

강아지 하나

 

혼자 여행을 떠난 곳에서 만난 강아지 하나-

새벽에 주차장 한구석에서 슬금 슬금 다가온 아이는 먹을 것 있냐며 빤히 쳐다보았다.

조금 옆으로 자리를 옮기면 따라오는 녀석이 조금은 안쓰러웠지만 가만히 바라보며 걸음을 옮겼다.

 

이내 익숙한듯 다시 사라지는 강아지는 성숙한듯 하면서 또 어린 순수한 느낌을 남겼습니다.

 

자주 여행을 떠나지 않는 저에게 다가온 길 강아지는 새로운 감상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아직 어린녀석이라 그런지 귀엽기도 했고요. 안쓰러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모르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관심을 가지고 다가오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했죠.

 

물론 이미 길거리 생활을 오래한 들개들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상당히 많아진 것 같습니다.

또 하나의 가족인 만큼, 사랑으로 책임질 수 있는 분들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저도 부모님댁에 있는 찌아가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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