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나뭇잎들이 낙옆으로 떨어져 내려 앙상한 나뭇가지만 남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나무들을 볼 때면 '가시나무'라고 표현하곤 하죠.
"가시"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는 뾰족함과 쓸쓸함이 겨울의 건조함을 더합니다.
지난 여름동안 무성했던 나뭇잎들의 초록빛 기억을 잠시 회상했습니다.
언제 그렇게 무더웠던 계절이 지나가고-
또 이렇게 추운 겨울이 찾아왔던지...
빠르게 지나갔던 시간들 사이 사이에 나의 흔적들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