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박, 사박...' 길을 걷는 저들을 가만히 바라봅니다.
이들은 저의 가족입니다.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동생이 앞서 길을 걷고 있습니다.
가족이란 언제든 마음 편히 기댈 수 있는 곳이죠.
함께하며 즐거운 일들을 서로 축하하고, 슬픈 일들은 함께 나눠서 위로해주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그리고 가끔은 이렇게 몇 걸음 뒤에서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안심하게 됩니다.
다시 이들에게 다가가는 발걸음이 참 가볍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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