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에 가면 항상 가는 카페가 있습니다.
그곳은 몇년 전에도 사람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더욱 사람이 많아진 것 같아요.
주말에 가서 그런지도 모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찾아보면 조용한 공간이 한 둘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 그 자리를 찾아가 따뜻한 드립 커피를 마시며 마음의 안정을 찾곤 했습니다.
물론 빵도 같이 먹고요.
저 멀리, 가까이서 사람들의 대화 소리도 배경으로 삼고 조용히 차 한잔하는 시간이 마음을 조금은 가라앉혀주는 것 같았죠.
가족들과 같이 갔을 때는 편안한 마음을.
연인과 함께일 때는 즐거움을 주는 걸요.
다시 가고 싶은 그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