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걸음, 한 걸음 걸음을 옮긴다.
잠시 멈춰서서 호흡을 가눌 때가 있을지언정 나는 멈추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이 뭐라해도 내가 가야할 길은 내가 가장 잘 알고 있다.
감히 누가 나에게 뭐라고 하는가.
그들은 나의 극히 일부분만 보고 나를 가늠하려 드는데-
내가 보기엔 우습기만 할 따름이다.
최대한 그들의 눈높이에서 봐주고 있다는 걸 알까?
왜 다른 이들은 나와 같은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보지 못하는 걸까?
내가 갇힌 프레임 안에서 생각한다고 보는가.
항상 나는 스스로를 돌아보고 경계한다.
내가 잘못된 길로 가고 있는 건 아닌지... 내가 보지 못하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
다양한 각도에서 조망하고 두드려 본다.
사실...
남들이 뭐라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지만-
내가 관심 있는 사람이 섣부른 판단을 하는 것을 보면 아쉬움에 씁슬한 마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