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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tos/Leica Q2

가을 정원

 

이제 가을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가을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계절이지만- 

그 기간이 너무 짧게만 느껴져서 아쉬움도 함께 남곤 한다.



시원한 가을 바람이 살랑 살랑 흩날리는 오후에,

걷다 보면 햇살이 조금 따갑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럴때 나무 그늘 아래 들어서면 금방 시원해지며 가을 햇살에 달궈진 피부를 식혀준다.



그러면서 저 너머 보이는 정원은-

약간 마른 듯하지만 그래도 마지막 남은 초록을 가을 햇볕에 불태우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노랗게 익어 낙옆으로 우수수 떨어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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