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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tos/Leica Q2

가을 호수

 

뜨겁고 습한 여름을 지나 점점 건조해지는 가을에 접어들면 호수에 나갑니다.

이제 시원해진 날씨에 물가에 가더라도 습하지 않거든요.



호수변을 거닐며 넓은 호수를 감상하노라면 이제는 정말 가을이구나 싶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바라만 보아도 마음에 여유가 생기며 마음이 진정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또 빠르게 지나간다는 생각도 들죠.

'계절이 이제 곧 한바퀴 돌겠구나' 하고요.

곧 겨울이 찾아올 거라고요.





그래도 지금은 가을이니까-

이 시간을 깊게 들이마십니다. 

그 안에 깃든 가을 바람과 호수의 정취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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