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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tos/Leica Q2

창 틈. 아침 바라보기

아침 한강

하루의 모든 시간은 마법과 같지만-

아침 시간은 또 다른 신비를 품고 있습니다.

어두웠던 밤을 밀어내며 찾아오는 아침 햇살은 무척 신기합니다.



저 멀리-

해가 모습을 드러내기도 전에 아스라히 밝아오는 하늘과 빛을 먼저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라데이션처럼 조금씩 짙어지는 아침 농도가 붉게 타오르기 시작합니다.

완연히 모습을 드러내기 직전인 아침 새벽의 하늘은 분홍빛을 띄며 수줍게 인사 건네는 것만 같아요.



여러 프레임으로 아침을 감상할 수 있지만-

비좁은 창 틈으로 보는 아침도 소소한 감동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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