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tos/Leica Q2

초록 빛 오후

초로 빛 햇살

 

'한가로운 오후'라는 표현이 있죠.

적당한 습도와 선선한 날씨, 그리고 따갑지 않은 햇빛의 조화가 이루어지는 시간입니다.

 

이런 날은 가만히 카페에 들어가 커피 한잔을 해도 좋고요.

천천히 걸음을 옮기며 산책을 해도 참 좋습니다.

날씨가 매우 좋아서 초록 초록 생명력이 만개한 모습을 바라보면 신기한 마음까지 듭니다.

 

조금만 둘러보면 우리 주변에 아름다운 요소들이 곳곳에 기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집안에서 따분하게 앉아 있다가 야외로 나오면 금방 기분 전환이 되고 하죠.

 

그날 그날에 따라 다른 배경이 인사를 건내곤 합니다.

그런 반가움을 잘 알아차리는 것도 쉽지 않아 아쉬울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지나쳤다가 다시 그 자리로 돌아가면 눈에 들어오는 경우도 종종 있어 다행입니다.

 

여름이 오기전 봄이 한창인 계절은 산책하기 좋은 시기인 것 같네요.

 

'Fotos > Leica Q2'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이 오는 소리  (0) 2023.03.15
연두색  (0) 2023.03.14
조용한 주말  (0) 2023.03.11
한강 위 건물  (0) 2023.03.10
작은 가족  (0) 2023.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