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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tos/Leica Q2

한강 위 건물

한강 & 여의도

한강은 장소에 따라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날은 한강대교 부근에서 여의도를 바라본 어느 오후였습니다.

따뜻해진 날씨에 걷기 좋은 계절이었죠.

그러다 다리 위에서 바라본 한강은 하나의 프레임으로 다가왔습니다.

일상 속에서 항상 사각형 프레임을 시야의 한 구석에 가지고 다닙니다.

가끔 제자리에 서서 이 프레임에 담을 피사체를 찾곤 하죠.

하나 하나 저마다의 아름다움이 있지만 주로 배경이 담기곤 합니다.

이번에 담은 한강과 여의도 건물들은 세로가 잘 어울렸어요.

절반은 하늘을, 아래 절반은 한강으로 구분지어진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물론 중간에 구분선은 또 다른 한강 다리와 건물들이 되었지만, 이렇게 나뉘어 지는 모습이 심심하지 않아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시간의 프레임을 담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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