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쿨을 따라 피어난 하얀 꽃.
흰장미가 아침을 깨우며 어여쁘게 걸려있었습니다.
장미는 보통 새빨간 색을 떠올리게 되는데- 흰장미는 쉽게 찾아볼 수 없어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빨간 장미와는 색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죠.
숲속에서 마주한 뜻밖의 인연은 항상 설레게 하네요.
일상과는 다른 만남을 선사하는 이곳에서 천천히 걸음을 옮기면 소소하지만 의미있는 것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이 시간을 공유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