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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tos/Leica Q2

내려다 봄

내려다 본 아래

 

산에서 시선을 돌려보면 아래에 펼쳐진 땅의 모습이 보입니다.

당연한 말이겠죠.

 

그런데 날씨에 따라 보이는 모습이 달라지곤 합니다.

이날은 약간 흐린 날이었는지 땅 위로 구름이 낮게 깔려있었어요.

 

그러면서 드문 드문 지세가 구름 위로 올라오기도 하네요.

우리 나라에는 완전히 드넓은 평야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산세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많으니 오히려 좋지 않을까요?

 

각 지역마다 아름다움이 다르니 이를 감상하러 가는 여행길은 즐겁기만 합니다.

여행지에서 느껴지는 그날 그날의 감정들은 매우 다채롭죠.

 

산위에서 느껴지는 정취는 그곳에 다다라야만 실제로 나타나기에, 그곳으로 향합니다.

도시에서 느끼기 쉽지 않은 맑은 공기와 청량감을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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