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찾아오는 하루의 아침이지만 산 위에서 보내는 시간은 조금 색다른 것 같습니다.
1월의 어느날 새로운 마음과 희망을 가지고 산 위로 올랐습니다.
힘들게 올라가 정상에서 내려다 보면 사방이 탁 트여서 시야게 걸리는 것이 없죠.
이때의 개방감이 상상이 가시나요?
약간 차가운 바람이 스쳐지나가며 달아오른 열기를 식혀주는 상쾌함을요.
그리고 저 멀리 구름이 산 등성이에 걸쳐져 있는 한폭의 산수화는 다시 볼 수 없는 명화가 되어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지나온 시간들은 소중한 추억이 되어 점점이 머릿속에 남아 있어 가끔 꺼내보면 참 좋은 것 같아요.
그러면 다시 그 시간을 그리며 산을 찾게 되죠.
그리고 그 시간을 함께한 사람들 또한 마음에 떠올라 포근해지네요.
그 사람들을 그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