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더웠던 여름도 어느새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작별을 고합니다.
아침 해가 뜨는 시간은 조금씩 조금씩 늦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일어나는 시간임에도 거실은 아직 어둡더라고요.
그리고 잠시 후 해가 뜨려는 분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살짝 밝아진 전경에 밖을 내다봤습니다.
까맣게 내려앉은 땅위로 붉게 올라오는 햇빛이 감미로웠습니다.
이젠 덥지 않은 아침에 계절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다시 안녕. 지나가는 여름아- 그리고 다가오는 가을아.
Fotos/Leica Q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