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옆을 걷는 기분이 참 좋습니다.
그리고 덥지만... 역시 여름 바다가 정말 느낌이 좋습니다.
덥기 때문에- 눈 앞에 펼쳐진 광활한 바다가 더 시원하게 다가옵니다.
그 바다 옆을 걷다 보면 여러 식물들과 나무들이 보입니다.
그러다 길가에 혼자 나와 있는 소나무 하나를 발견했죠.
그 소나무는 엄청 크거나 솔잎이 많지는 않지만 오롯이 홀로 서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얼마나 그렇게 서 있었을까?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벌써 30여년이 지난 저의 모습도 되돌아보게 만들었습니다.
홀로